반달가슴곰은 7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었으나
서식지 파괴, 무분별한 밀렵 등으로
2000년대 초반에는
지리산에 5마리 정도가 생존하는 것으로 파악될 만큼
심각한 멸종위기.
2004년부터
지리산 권역에 본격적인 반달가슴곰 증식·복원 사업을 추진했다.
증식·복원 사업을 추진한 지 6년 만에
야생 상태에서
첫 번째 새끼가 출산(암컷 1, 수컷 1)된 후,
현재(올해 9월 기준)
야생에 서식하고 있는 반달가슴곰은
자연에서 출생한 73마리를 포함하여
80여 마리가 지리산 권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을
허가 없이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5,000만 원 이하의 벌금
귀가 둥글고 큰 편
주둥이는 짧은 편
목과 어깨에 긴 갈기가 있으며,
몸 전체에 광택이 나는 검은색 털
성체의 몸길이는 138~192㎝, 체중은 80~200㎏ 정도
앞가슴에 반달 형태(V자 모양)로 흰색 털
반달 모양은 개체마다 크기가 다르며
무늬가 전혀 없는 개체도 있다.
나무의 열매, 도토리, 벌꿀, 곤충, 조류의 알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먹이를 섭취하는 잡식성.
먹이가 부족한 겨울 동안은 동면하는 대형 포유류.
1월경에 동면 굴에서 새끼가 태어난다.
깊은 숲속에 서식하는 등 사람에 대한 경계심과 회피 성향이 강하다.
⬩높은 지대의 바위가 많은 산림을 선호함
⬩곤충, 갑각류, 조류의 알이나 새끼 등
동물성 먹이와
도토리와 같은 나무의 열매, 꿀도 섭취하는 잡식성임
⬩임신 기간은 200~240일 정도로
새끼는 1~2월에 1~2마리 정도를 낳음
⬩평균 수명은 25년 정도이며 겨울 동안 동면하고,
후각과 청각이 매우 발달한 데 비해
시각은 발달하지 않은 편임
⬩날카로운 발톱은 나무나 바위 절벽을 오를 때
미끄러지지 않는 갈고리 역할을 하며
평지에서보다 산을 오를 때 더 빠름
[반달가슴곰을 마주쳤을 때]
△곰이 멀리 있는 경우 조용히 그 자리에서 벗어남,
△가까이에 곰이 있는 경우 먹을 것을 주거나
사진을 찍지 않고 등을 보이며 뛰지 않음,
△시선을 피하지 않고 뒷걸음으로 벗어남,
△매우 드물지만 곰이 공격할 경우에는
막대기 등 사용할 수 있는 도구로 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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