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세계식량가격지수

세계식량가격지수 식량농업기구 FAO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조사하여,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 발표(2014-2016년 평균=100)한다.

2024년 6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과 동일한 120.6포인트를 기록.
’24.1월) 117.7 → (2월) 117.4 → (3월) 119.0 → 
(4월) 119.3 → (5월) 120.6 → (6월)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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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유지류 가격지수) 131.8포인트 
(전월 127.8포인트 대비 3.1% 상승)

팜유는 최근 가격하락으로 국제 수입 수요가 회복되면서 
가격 상승세로 전환되었다. 
대두유 가격은 미주 국가들의 바이오연료 관련 수요로 인해, 
해바라기씨유 가격은 흑해 지역의 수출 가용량 감소로 인해 
각각 가격이 상승하였다. 
유채씨유는 가격에 큰 변동이 없었다.

6월 유제품 가격지수) 127.8포인트 
(전월 126.3포인트 대비 1.2% 상승)

국제 버터 가격은 
서유럽 및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우유 생산량이 저조한 가운데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하였다. 
탈지분유 가격은 
동아시아 지역의 수입 수요와 서유럽의 활발한 내수로 인해 상승하였다. 
전지분유 가격도 
오세아니아 지역의 생산량 저조 등 영향으로 소폭 상승하였다. 
치즈 가격은 국제 수입 수요 둔화로 인해 하락하였다.

6월 설탕 가격지수) 119.4포인트 
(전월 117.1포인트 대비 1.9% 상승)

설탕은 브라질에서 5월 수확량이 기존 전망 대비 저조하였고, 
건조한 기후 지속 등으로 생산량에 우려가 제기되며 가격이 상승하였다. 
인도의 불규칙한 몬순 강우량, 
유럽연합의 수확량 전망치 하향 조정 역시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었다. 
미 달러화 대비 브라질 헤알화 약세로 인해 가격 상승폭이 일부 제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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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년도 FAO 세계 곡물수급 전망]

 

-2024/25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854.2백만톤으로 
2023/24년도 대비 0.1%(3.8백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

-2024/25년도 세계 곡물 소비량은 2,856.4백만톤으로 
2023/24년도 대비 0.5%(13.6백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

-2024/25년도 세계 곡물 기말 재고량은 894.3백만톤으로 
2023/24년도 대비 1.3%(11.3백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