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 무단방치 영광군 안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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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무단방치 영광군 안마도

사슴 무단방치 영광군 안마도 

 
30여 년 동안 야생화된 수백 마리의 사슴으로 인해 
섬 생태계 훼손과 농작물 피해를 받고 있는 전라남도 영광군 안마도 주민들의 고충 해소에 관해 보도가 되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안마도에 무단 방치된 수백 마리의 사슴으로 인한
생태계 훼손과 주민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국민생각함에서
국민의견을 수렴하고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영광군과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사슴

 

발표 내용을 보면 아마도 안마도 주민들께서 더이상 참기 어려워 민원제기를 하신것으로 보여집니다.

 

전라남도 영광군 안마도와 인근 섬 

1985년경 축산업자가 사슴 10여 마리를 기르기 시작한 것이 시초라고 추정됩니다.
지금은 아무도 사슴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고 있다는 웃픈 사실이 ...;;;

사슴들로 인한 안마도 및 인근 섬의 산림과 거주민들의 피해는 심각한 상황으로
특히 먹거리가 부족한 동절기에 사슴들은 나무껍질을 벗겨 먹고 민가까지 내려와 농작물을 훼손한다고 합니다.
(고라니VS 사슴 ;;;;)

 사슴은 빠르고 울타리를 높이 뛰어넘을 수 있어 포획하기도 어려울뿐더러
헤엄도 잘 쳐 인근 섬까지 점차 피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수영까지...엄훠 시상에...)

섬 주민과 생태계 피해가 크기 때문에 안마도 사슴을 야생동물로 지정하는 등 국가가 나서야 한다.”라는 의견과
“축산업자의 잘못으로 발생한 문제인 만큼 축산업자가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라는 의견 양쪽이 팽팽한데요...

 또 한편에서는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되면 제한적 범위에서 총기를 사용한 포획이 가능하지만
사람이 기르던 가축을 야생동물로 볼 수 없고, 사람의 잘못으로 시작된 문제를 동물의 생명 침해로 해결하는 것이
타당하냐”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사람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권익위가 이번 달 11일부터 20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국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응답자 4,645명 중 3,245명(69.9%)이 “안마도 사슴은 야생동물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2,681명(61.6%)은 “총기를 포함해 다양한 방법으로 포획할 수 있도록 하자”라는 의견에 동의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사슴이 무슨 잘못이겠습니까만은, 사슴으로 인하여 사람이 살지 못하는 땅이 된다면 
그 또한 사람과 공존하지 못하는 사슴이 되어, 반대의견이 더욱 커질수도 있습니다.
호주를 싸그리 황무지화 시켜버린 토끼 선례가 있지요....젭알.... 환경을 생각하는 우리가 됩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