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 유적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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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 유적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

마한 유적 완주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

<완주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 전북 완주군 용진읍 상운리 산 10-3


전북 마한문화의 핵심 유적
1차, 2022년) 3호 고분 
2차, 2023년) 4·6·9호 고분 
3차, 2024년) 1·2·5·10·11호 고분

5호 고분의 중심 매장시설과 2호 고분 주구
(고분 주위에 두른 도랑 형태의 시설)에서는 
3~4세기경의 이른 시기에 해당하는 전용옹관이 확인되었다. 
이는 완형이 아닌 깨진 옹관 조각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5호 고분처럼 매장시설 중심부에 옹관 조각을 사용하거나, 
2호 고분 1호 옹관묘처럼 옹관 조각을 가장자리에 세우고 
윗부분을 덮은 형태는 
전북지역에서 보기 드문 사례로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는 
향후 옹관 하부 등에 대한 추가 세부 조사를 더 진행할 예정.

올해 진행된 3차 조사에서는 
원상운 고분군에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대형급 고분
(분구 : 약 14∼16m×10∼14m)이 
구릉상에 일렬로 배치된 양상(2호-3호-5호)을 확인.

고분 축조 시 안정적 성토(흙을 쌓는 것)를 위해 사용되는 
‘점성이 강한 흙덩이(토괴, 土塊)’가 발견되었는데, 
이는 주로 봉분이 높은 고분에서 확인되는 것으로 
분구가 낮은 고분에서는 발견된 사례가 많지 않아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