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미국수출 어려워질수 있다?

전기차 재고급증

[미국 전기차 판매 현황]
2023.3분기 신차 기준 배터리 전기자동차(BEV)의 미국 판매점유율은 

7.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제조사별로는 테슬라가 미국 내 BEV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테슬라의 판매량은 가장 높으나 
2022.1분기 판매 점유율 74.8%에서 2023.3분기 점유율 50.0%로 감소
-현대-기아차의 경우 2022.4분기 4.3%에서 2023.3분기 9.8%로 상승하였으며 
중저가 BEV 판매 위주였으나 최근 Genesis BEV 판매 등을 통한 고급화 추진중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는 
2023.3분기 각각 3.3%, 4.3%로 판매점유율이 낮은 편이며, 고급 BEV 판매 전략을 추진중
-일본산 BEV는 미국내에서는 미미한 편이나 최근 일본 자동차업계도 본격적인 BEV 전환을 준비중


BEV 판매 증가했으나
3,882개 프랜차이즈 자동차 판매사업자들의 단체인 EV Voice of the Customer는 2023.11.28일 
미국자동차 구매자들이 BEV로 전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내용의 서한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발송했습니다.
(출처: Car Dealers Warn Biden Administration to Pump Brakes on EV Plans,
2023.11.28., Oil Price)

자동차 판매사업자들은 대폭적인 가격 인하, 제조업체 및 정부 인센티브에도 불구하고 
BEV에 대한 열기가 주춤해져 
판매되는 BEV보다 대리점에 공급되는 BEV의 수가 많아 재고가 급증하고 있어
수요에 비해 과잉 공급되고 있다며 BEV 생산 및 유통 의무화속도를 늦춰달라고 요구했습니다.

<2023. 4월 발표된 환경보호청(EPA)의 규정은 2032년까지 신규 세단, 크로스오버,
SUV 및 경트럭의 67%, 버스 및 쓰레기 트럭의 최대 50%, 단거리 화물 트랙터의 35%, 
장거리 화물 트랙터의 25% 전기화를 요구한 바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은 현행 법규가 유지되는 경우 
2035년부터 2050년까지 신규차의 BEV/HEV/PHEV 비율은 
약 17~19%로 일정한 수준을 유지할것으로 예측하고 있고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휘발유 가격에 민감하나
유가가 $190/배럴까지 상승하는 시나리오에서도 
전기차 시장점유율은 30% 미만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lectric cars are braking sales records, 
but here’s why they’re not replacing gas cars anytime soon, 2023.8.20, CNN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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