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혼자드라이브 남한산성 가요

경기도혼자드라이브 남한산성 

남한산성

COUPANG

경기도에서 혼자 평일에 드라이브할 때 가는 곳이 있다요.
바로 남한산성이다요.
 
2023.09.25 - [경기도 여행_Gyeonggi-do] - 경기도혼자드라이브 양평2

나 같은 아웃사이더는 평일에 간다요. ㅎㅎㅎㅎ 월차 또는 연차내서.(지금은..ㅈ소라 없어요... 네 없어요.. 그냥 없어요)
주말엔 아웃사이더들이 갈 수 없다.  (동감하시나요? ㅎㅎ)

곧 추석인데... 추석 지나고 휴무를 하는 사람들에겐 자연을 한 아름 안겨줄 수 있다.
본인만 거부 하지 않는다면 ㅎㅎㅎ

자차 운전하는 분들은 거의 네비 찍고 가시니 설명은 생략한다요.. (급 소심...)  

어릴땐 뚜벅이 남자 친구이어도 뭐가 그리 좋은지, 그냥 좋았지요.
다리 아픈 거 ~? 그딴 거 용납하지 않는다! ㅎㅎㅎ

예전엔 그냥 산책 겸 둘이 어딘가 간다는 것만으로 좋았었죠. 그때가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오늘도 이사님께서, 넌 뭐가 부족하길래 아직도 혼자냐.. 하셔서...
네... 제가 많이 부족합니다..라고 ㅎㅎㅎㅎ (근데 저... 놀랍게도  눈 두 개, 코 하나, 입 하나입니다! ㅋㅋㅋ )
저도 누군가 곁에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직업상, 거짓을 말하는지 탐색하는것이 일상이라, 인간 불신인 걸까요? 
아니면,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걸 너무 많이 보는 직업 탓일까요?

대체 남한산성은 무엇인고???? 
일단, 남한산성은 화성시와 성남시에 걸쳐져 있습니다.  (남한산성을 쪼갤 수는 없잖아요....)
남한산성은 유네스코에 등록된 세계유산UNESCO 입니다.
남한산성은 극동아시아 여러 지역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군사 방어 기술을 종합적으로 구현하는
조선 (네....왜란 호란... 네)의 비상시 임시 수도였습니다. 

남한산성은 서울의 중심부에서 동남쪽으로 25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데,
지형적으로 평균 고도 해발 480m 이상의 험준한 산세를 이용하여 방어력을 극대화한 곳입니다.
남한산성은 둘레 12km 정도인데 당시 백성과 왕조(!!!!!!!!)가 함께 대피할 수 있는 조선의 보장처였습니다.

보장처 保障處, 전쟁 시 임금과 조정이 대피하는 곳
保 : 보전할 보 
障 : 막힐 장
處 : 곳 처 
 
나라가 위태로운데..... 왕이 대피를 한다굽쇼? 녜?????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인정받은 남한산성의 가치 다음 두가지 입니다.

첫째, 남한산성은 16세기와 18세에 이르는 기간 동안의 동아시아의 한국과 중국 일본 간에 산성 건축술이 상호 교류한 중요한 증거로 볼 수 있다. 
남한산성은 국제 전쟁을 통해 동아시아 무기 발달과 축성술이 상호 교류한 탁월한 증거로, 
조선의 자주권과 독립성을 수호하기 위해 유사시의 임시수도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계획적으로 축조된 유일한 산성 도시이다.

둘째, 남한산성은 7세기부터 19세기까지 축성술의 시대별 발달 단계와 무기 체계의 변화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남한산성은 험한 지형을 활용하여 성곽과 방어시설을 구축함으로써 7세기부터 19세기에 이르는 축성술의 시대별 발달단계를 잘 나타내고 있다.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위치한 남한산성은 사적 제5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가지정 문화재 2개(성곽, 남한산성 행궁), 경기도 지정문화재 6건(수어장대, 연무관, 숭렬전, 청량당, 현절사, 침괘정) 및 
경기도 기념물 2건(망월 사지, 개원사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면적은 36,447㎢로 성 안쪽이 2,317㎢(6%), 성 바깥쪽이 34,130㎢(94%)를 차지한다.
 
나랏님이 피신할 산성을 만들었는데 
그곳이 바로 축성술의 탁월한 증거를 보여준다니... 
외세의 침략이 많았던 우리 서민들의 삶은???? 이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제게는 추억의 남한산성이긴 합니다만, 역사적으로 비터 쵸코렛 같은 쓴맛이 나는 것은 왜일까요
 

남한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