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굴옻나무 포이즌아이비 발견

2023년 5월에서 9월까지 실시한
특정도서 정밀조사 결과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특정도서에서 
희귀식물인 덩굴옻나무의 새로운 집단군락지가 확인되었다.

 

덩굴옻나무(Toxicodendron orientale Greene) 
옻나무과(Anacardiaceae)에 속하는 덩굴성 낙엽활엽수이다.

-전남 여수 일대(광도, 백도 등) 
극히 일부 섬에서만 분포하며,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에 소규모로 
분포한다.

-섬지역의 암석지역, 바위를 타고 오르거나 
능선 부위 등,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서식한다

-국내에서 번식 개체군 크기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분류학적 특성>
낙엽성 덩굴식물로 어린 줄기에는 잔털이 난다. 
작은잎 3장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잔잎은 
타원형이며, 
길이 5-15cm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노란빛이 도는 녹색 꽃은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발달한 
원추화서에 무리지어 핀다. 
열매는 핵과로 7월 중순 익으며. 
산지 능선부에서 다른 나무나 바위에 붙어 자란다.

 
옻나무과에 속하는 덩굴성 식물로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시아에 드물게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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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옻나무는 해발 15m 내외의 해안 저지대 주변에 
바위와 암반을 중심으로 제한된 공간에서 
집단 군락을 형성하고 있었다.
국내에서는 여수시 백도, 손죽도, 광도 등을 
비롯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일부 섬에서만 
발견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옻나무류들 중 
유일한 덩굴성 식물로 
접촉하면 피부발진을 일으킨다. 
덩굴옻나무는 국내 자생 옻나무과 식물 중 
가장 독성이 강하며, 
미국에서는 포이즌아이비(Poison ivy)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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